[뉴스라이브] 일주일 만에 다시 2천 명대...거리두기 이번엔 '한 달짜리' 대책 / YTN

2021-09-01 3

■ 진행 : 김선영 앵커, 김대근 앵커
■ 출연 : 류재복 / 해설위원, 천은미 /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좀 줄어드나 싶었는데 또다시 2000명대인데요. 전문가 두 분과 짚어보겠습니다.

류재복 해설위원,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얘기 나누겠습니다. 두 분 안녕하십니까? 어서 오세요.

수요일이 되니 또 어김없이 확진자 수가 크게 늘었는데요. 수도권이 특히 70%가 넘었더라고요. 여러 차례 진단한 것처럼

[류재복]
지금 방역당국이 여러 차례 진단한 것처럼 지금은 긴 기간 동안 강한 사회적 거리두기 대책이 적용되면서 급증세를 억누르는 정도의 수준이고요. 이 효과가 나타나는 건 추석을 전후한 시점, 이달 말쯤부터는 조금 안정세에 들어갈 거라고 예상을 했기 때문에 지금은 요일별 발생 추세가 따라가는 그런 것 같고요.

수도권은 지금 아마도 휴가 때 비수도권으로 이동했던 분들이 돌아온 시점으로부터 지금 일주일에서 열흘쯤 지난 시점이거든요. 아마 그런 영향을 받는 것 같아서 지난주 후반부터 수도권의 비중이 많이 높아졌었습니다. 그런데 급기야 어제부터는 70% 정도를 넘어가는 그런 상황을 보이는 것으로 현재 분석이 됩니다.


교수님, 서울 같은 경우에는 코로나19 검사자 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, 이런 소식도 전해졌는데 아무래도 불안감이 크기 때문일까요?

[천은미]
8월 초가 한 5만 건 정도인데 이번 마지막 주에는 9만 건까지 최고로 검사 수가 올라갔습니다. 그러면서 수도권이 사실은 전체적으로 봐서는 약간 감소하는 것처럼 전체 전국이 보였지만 최근 한 달 동안 수도권은 여전히 감염재생산지수가 1.04를 넘고 있기 때문에 지금 다시 수도권 휴가 이후에 확산이 되고 있는 거고. 특히나 조금 걱정스러운 면은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들이 대부분이 50대가 50%를 넘고 있습니다.

주로 40대, 50대가 많고 물론 치사율이 높은 것은 80대 이상의 연령층이지만 그 40대하고 50대가 사실은 백신접종을 안 하게 되면 이분들이 사실 기저질환이 있냐. 확인해 봤더니 기저질환이 크게 없으세요.

그러면 델타 변이 때문에 델타는 바이러스가 한 번에 많이 나오니까 이분들이 바이러스에 노출이 됐을 때 과거와 달리 어린아이들이 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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